노 전대통령의 죽음이 전하는 메세지
노 전대통령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생존'이라는 인간 본능을 저버린 '최고권력자' 로 '히틀러에 이어 세계 2번째' 가 되었다.
히틀러와 노무현은 서로 전연 다른 환경과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히틀러는 2차대전을 일으킨 가장 중요한 위치의 전쟁중범으로 전쟁에서 패한 패장으로 목숨을 끊었지만
노무현은 재임기간중의 부패스캔들로 인해 목숨을 끊었다. 어떤 측면에서 보면 깜도 안되는 일로 목숨을 끊었지만 어떻튼 노무현의 죽음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은 참 많다. 노무현의 죽음, 그 의미를 한번 생각해 본다.
1.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죄는 '괘심죄' 라는 것을 새삼 우리에게 알려줬다.
이명박이가 대통령 후보시절 노무현은 이명박에게 대 놓고 '깜'도 않된다고 했다.
물론 자당 후보를 밀고 당선이 유력시 되는 상대당의 후보를 '능멸'함으로서 자당후보를 위한 선거 운동의 일환이겠지만
그래도 일국의 현직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 후보에게 '깜'도 않된다고 하며 능멸 한 것은 보통사람들이 보었을 때는 노무현이가 오바 한 것이지만
노무현의 민주당과 민주당 사람들, 그리고 노사모 회원들이 보았을 때는 아주 지당한 말로 '오죽하면' 그런 말을 할가 하며
노무현 정권을 유지하도록 하였던 사람들과 같이 노무현도 정권의 재창출만을 꿈꾸며 현직 대통령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한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무시당하거나 아니면 능멸의 대상이 되었던 이명박이가 노무현 정권의 입장에서는 최악의 씨나리오인 대통령으로 당선이되어
청와대에 들어가 앉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무현은 지지자들이란 강력한 후원자들과 함께 좌파의 가장 중심의 정상에서 봉하마을 사저에
'사람사는 세상' 이라는 홈페이지를 만들어 놓고 인터넷 정치를 시작하며 현정권에 비판적일 뿐 아니라 자신이 결정한 일들까지도 번복하며
훈수정치를 하려고 했다.
또 '재임기간중의 기록물 원본을 전부 봉하마을로 가지고 내려가고 기록물의 사본 일부만을
청와대에 남겨 놓아 국정을 마비시키기도 하였으며 대통령의 재임기간 기록물 반환요청에 대하여 노무현은
'반환을 미루고 결국엔 반환 할테니 언제던지 청와대에 접속할 수 있는 넷트웍을 만들어 달라'고 하며
이명박 정권을 욕보이고 권외정치를 하려고 하였던 것 또한 사실이다.
노무현이 본격적인 훈수정치를 시작하려 할때 쯤 노사모와 그 지지세력들은 미제 쇠고기 수입 자유화 조치에 대하여 광우병 우려가 있다고 하며
광우병 쇠고기 수입금지 촛불 집회를 하였고,
이명박이를 코너에 몰아 넣으며 곤궁속으로 빠처 버렸으니 아무리 얄팍한 이명박인들 현직에 있는데
그냥은 간과 할 수 없었을 테고 이렇게
노무현은 이명박에게 미운털이 박히게 되여 괴심죄를 저지르게 되었다.
어떻튼 노무현은 괘심죄를 짖게 되었고
검찰이라는 이명박이의 아랫 것들은 아주 열심히 노무현 일가와 그 일당들을 포위해 저인망식으로 샅샅이 훝어 노무현의 형 노건평을 감옥에 넣은 것으로도 모자라
최측근 비서관과 최측근 참모들까지 계속하여 하나씩 잡아다가 감옥에 넣으며 '600만불의 뇌물단서와 1억원짜리 피아제 시계 2개 받은 것에 대한
단서'를 찾아내어 망신도 주며 잡아 넣을 듯 말듯하는 사이 비리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노무현은 개망신 당하면서 그때서야 괴심죄에 걸려 들었구나하며
스스로 알아 차렸을 때쯤에는 이미 건너지 못하는 강을 자신이 원하지야 않았겠지만 이미 건너고 말았던 것이었다.
건너지 못하는 강을 건넜음을 직각한 노무현은 결국 목숨까지 스스로 끊어야 하는
일에 이르게 되었다.
2.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노무현이는 재임기간에도 탄핵을 받았지만 계속해서 헌법을 능멸하고 법을 무력화 시키는 언동을 일삼으며 법을 유린하며 율사의 말재주로 승부수를 던지며
대통령재임기간에도 변호사인지 대통령인지 구분하기가 어려울 정도의 달변으로 법을 적당히 이용하고 회피하여 왔을 뿐 아니라 대통령이 되기 전에도
변호사 신분과 법을 적당히 이용하고 회피하여 돈을 많이 벌었지만 사업을 하며 전부 날리기도 하였다.
시골구석에서 산재나 담당하던 변호사가
인권 변호사가 되어 세상을 떠들 썩 하게 하고 정치권 입문후에는 여러번의 선거에서 도전하며 당선과 낙선의 고배를 마셔가면서도 결국
대통령까지 되는 영광을 얻기도 했지만
결국 변호사로 법을 잘안다는 것을 기화로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는 말과 같이 결국 법을 무력화 시키고 회피하다가 자신이 그렇게도 믿었던 그 법의
올개미에 걸려 세상을 끝장냈다.
3. 흘러간 물은 결코 물레방아를 돌리지 못한다.
노무현이는 현정권 그리고 검찰과 파워게일을 하며 알량한 법에 관한 지식과 과거의 최고권력자라는 지위, 그리고 그 추종자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현정권과 검찰의 파워를 무력화 시키려 하였지만 결국 참패를 당하고 말게 되었다. 권력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만 빼고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나 지식으로나 모든면에서 이명박이보다는 우월한 노무현이지만 참패를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결국
지나간 권력의 한계만을 노출 시켰을 뿐이다.
4. 검찰은 지나간 권력에게는 염라대왕이지만 살아 있는 권력에게는 푸들이다
전직 대통령까지 스스로 목숨을 끊게끔한 막강한 권력을 소지한 검찰이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친구인 천신일 하나 징역도 제대로 보내지도 못하고 시간만 질질 끌며
논치 보기나 계속하고 있는 것은 그렇다 하더라도
천신일의 비리에 대한 조사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검찰을 보며 검찰은 지나간 권력에게는 염라대왕같지만 살아 있는 권력에게는 푸들이라는 것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라고 할 수 있겠다.
5. 죽음은 슬픔과 아쉬움을 주지만 또 한편으로는 명예도 지켜주고 돈도 벌 게 해 줄 뿐 아니라 선물도 준다.
노무현의 죽음으로 노무현과 그 가족들에게는 엄청난 슬품이 아닐 수 없다. 또 노무현의 가족 뿐 아니라 후원자등 많은 국민들을 슬품속으로 빠져 들게 하였으며
조문객 100 만이 넘은 이런 숫자는 '국민들이 얼마나 애도하는가를 나타낼 수 있는 지표가 되고 있는 것이지만 어떻튼 노무현 자체는 피의자 신분으로 구속되거나
재판을 받거나 하게 되었다면 세세한 비리사건들이 밝혀지게 되고 또 구차한 변명이 이어지게 되고 결국 명예는 땅에 떨어지고 또 유죄가 확정되면
전직 대통령으로 받는 모든 대우가 연금을 포함하여 전부 없어지게 되지만 형이 확정되기전에 세상을 뜸으로서 '공소권 없슴 처분'을 받게 되어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모든 대우를 유족들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벌써 기념관 이야기가 나오고, 또 묘역과 생가, 그리고 자택을 포함하여 노무현시대의 영광이 재현시킬 수 있는 계기 뿐만 아니라 노사모가 모이게 되고
분열직전의 좌파를 결집시키고 지리멸멸하며 코너에 몰렸던 386 세력의 다시 존재를 과시하며 세상에 '죽지않고 살아 있다'고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노무현이 죽음으로서 사법처리를 면하게 되고 또 땅에 떨어진 도덕성을 회복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6. 죽는 것도 때가 있다.
만약 노무현이가 사법처리가 되고 재판을 받아 형이 확정 되었다면 그가 죽은후 '국민장'은 꿈도 꿀 수 없는 이야기 일 뿐 아니라 추모객이 100만이 넘을 수도
없는 일일테지만 전직대통령에 대한 예우가 전부 사라지고 역사에 재임중의 부패스캔들로 사법처리된 자들의 대열에 서게 되었을 텐데
사법처리 되기전 죽음으로서 이런한 일을 막을 수가 있었다.
그렇다면 검찰 1차소환전에 죽음을 선택하였다면 좀더 도덕성을 회복하고, 명예를 지킬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노사모와 좌파의 기를 훨씬 더 살릴 수 있었을것이다.
공부하는 것이 때가 있듯 스스로 죽음 경우도 때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 계기가 되었다.
7. 죽은자는 말이 없다.
노무현의 죽음에 대하여 어떤 이는 울음을 삼키고 어떤 이는 자책하고 어떤 이는 다른 이를 비난하는등 말이 많지만 정작 노무현은 말이 없고
달랑 유서한장만 남아 있다.
진보 논객 중 하나인 진중권씨의 2004년 인터뷰에서 "정몽헌 현대아산회장의 자살에 대해 '사회적 타살'이라는 의견이 많았고…"라는 질문에 "자살할 짓 앞으로 하지 않으면 되는 거예요.(웃음)
그걸 민주열사인 양 정권의 책임인 양 얘기를 하는데, 그건 말도 안 되고, 앞으로 자살세를 걷었으면 좋겠어요. 왜냐면 시체 치우는 것 짜증 나잖아요(웃음)…"라고 답했다.
자살한 남상국 전 대우 사장에 대한 발언도 도마에 올랐다. "그렇게 명예를 중시하는 넘이 비리나 저지르고 자빠졌습니까?…
검찰에서 더 캐물으면 자살하겠다고 '협박'하는 넘들이 있다고 합니다.…검찰에서는 청산가리를 준비해놓고, 원하는 넘은 얼마든지 셀프서비스하라고 하세요…."
위악과 독설이 진중권씨 글이나 말의 힘이라 해도, 이건 말이 아니었다. 자살한 두 사람이 그의 기준에서 아주 '아닌' 사람들이었다 해도 말이다.
그것도 웃으면서. 그러니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그가 비통해하는 마음까지 '정파적'이라고 비난받는 상황이 생겨난다.
진씨의 발언이 '과거형'이라면 '현재형'의 발언도 쏟아지고 있다. 보수 논객 변희재씨는 인터넷 글을 통해 "형사처벌을 받으면 (대통령) 예우를 박탈하게 되고,
노 전 대통령은 바로 그러한 위기에 처해 있었다"며 "노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국민 세금은 단돈 1원도 투입해서는 안 된다는 게 나의 생각…
예정된 예능프로를 모조리 결방시키는 방송사, 검은 배너를 걸어놓은 포털이 모두 권위주의 사회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법원 판결확정 전까지는 무죄로 추정한다는 기본적인 원칙까지 들먹이지 않더라도, 상당수 국민들의 자발적인 추모 의지를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무례한 일이다.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의 과거 글이 논란이 된 데 이어, 뉴라이트 연합 상임의장을 지낸 김진홍 목사는
"감당할 자질이나 능력이 없으면 굳이 지도자에 오르려 들지 말라"는 표현을 썼다.
군사전문가 지만원씨는 "무대 뒤로 사라졌던 역대 빨갱이들이 줄줄이 나와서 마치 영웅이나 된 것처럼 까불어대는 모습도,
감옥에 있던 노무현 졸개들이 줄줄이 기어나와 얼굴을 반짝 들고 설쳐대는 모습도 참으로 꼴불견들"이라고 했다.
이런 분들은 대부분 우리 국민이 망자 앞에서 유난히 너그럽고 감정적이 된다고 비난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게 망자에 대한 명예회손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고, 이명박이를 전직 대통령을 죽인 살인자로, 이명박 정권을 살인정권으로 말하는 사람도 많다. 다 맞는 말이겠지만 서로 상반 되는 말도 많다.
참 세상은 아이러니컬하다
## 글씨가 파란 부분은 박은주 조선일보 엔터테인먼트부장의 칼럼을 인용한 부분입니다.
8. 죽으면 혼자 외롭게 가야 한다
전직 대통령이었던 사람이 죽었어도 보통사람들과 같이 땅속에 묻히여 한줌의 흙으로 돌아가거나 화장을 하여 한줌의 재가 되어 이세상에서는 없어지고 만다.
생전에 누렸던 부귀영화, 그리고 영욕과 그 세월까지도 모두 다시는 접할 수 없는 일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그렇게도 소중하게 생각하였던 가족과 재물까지도 그대로 세상에 남겨놓고
혼자 가야한다. 전직 대통령이었다고 한치의 양보나 착오 없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과 같이 외롭다는 것 조차 느끼지 못하고 혼자 쓸쓸하게 가야한다.
사람이 죽으면 이름이 남기고 호랑이가 죽으면 가죽을 남는다.
9. 죽으면 모든 것이 끝이다.
죽을 용기가 있으면 그 용기로 살라고 한다. 노무현이 죽으므로 노무현의 신화와 영광은 사라졌다.
그리고 검찰의 프레임과 실체가 틀리고, 도덕성이 무너진 것과 범죄와는 전연 다르다고 갈파를 했지만 그것을 증명하지 못하고
구차한 변명에 불과 했다는 '의구심'만 남긴채 논쟁이 끝이 났다. 또 모든 것이 끝났다.
언제나 행복하소서~
홍성욱 드림

보길도에서
(2009. 5. 10)
홍성욱은 여러분의 곁에 언제까지나 함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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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이 글은 백혈병으로 오랫동안 투병하며
오늘 이렇게 살아 있어 감사하는 마음을 홍성욱의
행복과 사랑 그리고 희망을 담아 세상에 전하는 메세지입니다...
ps:
This E-mail is sending message of the happiness, love and hope with music as thanks for life by S.W.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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