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에 사랑을~
체감경기는 그대로인데, 아니 점점 힘들어지고 있지만 그래도 경기가 풀리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니 동의하고 싶진 않지만 그렇다고하니 좋은 일이라고 말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나같은 영세민 입장에서는 경기가 좋아진다고 하지만 좋은 때 좋은 것을 느끼지 못하며 살아온 서민이다 보니 내가 느낄 수 있는 경기는
전보다 더욱더 경제상황이 더욱더 나뻐지고 있는 상황에 맞물려 더욱더 나빠지고 있지만 그래도 정부에서 좋아지고 있다고 하니 좋다고는 말은 하지만 정부에서 하는 말과 같이 좋아지고 있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수입의 전부를 생활비로 써도 언제나 모자르게 살림을 해야 하는 쪼들린 살림에서 수입은 그대로인데 국제적인 금융 위기가 일어나기 전보다 돈이 많이 풀려
물가가 많이 올라 버렸으니 생활비로 써야 하는 돈이 많아져 지출이 늘어나게 됨에 따라 중산층이하에서는 전보다는 훨씬 생활비가 모자르게 되어
살기가 힘이 들다 보니 경기가 점점 나쁘게 되어 가는데 무슨 귀신 씬나락 까먹는 소리냐고 외치게 되는 것 같다.
정부는 언제나 그렇듯이 모든 사람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게 하기 위해 돈을 퍼붓는 것이 아니라 상업적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인이나 장사를 하는 상사 사람들을 위해 돈을 퍼 붓다 보니
상업적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과 상사의 사업주들은 이런 경제 불황의 기회가 돈을 끌어 모을 수 있는 호기가 되어 모여진 돈으로 땅투기를 비롯한 부동산 투기를 하고, 증권조작 같은 비정상적인 경제활동으로
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땅투기가 일어나고 증권이 춤을 추고 이런 비정상적인 경제활동이 극성을 부리게 되어 상대적으로 서민들은 허탈감을 넘어 박탈감까지도 일어나게 된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통하여 축적된 재화를 가진 사람들은 사업이나 상업에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해외로 빼돌리기거나 영구 재산으로 만들어 짱밖아 두는 것이 눈에 보이고
너도나도 모두 이런 시류를 쫒아 비정상적인 경제활동에 몰두하게 되는 것인데 사회지도층이라는 소위 고위직 공무원이나 '사' 자들까지도 이러한 비정상적인 경제활동에
편승하여 결국은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더욱 심화되며 중산층이 서서히 없어지게 되는 것이 어쩌면 자연적인 현상으로 고착화 된 것도 우리가 받아 들여야 할 숙명인지도 모르겠다.
어떻튼 시류를 잘타며 돈을 굴리는 것이 재테크고 돈이 없는 사람도 대출이라도 받아서라도 돈을 마련하여 시류를 잘타며 재테크를 하면 하루 아침에 떼돈 벌어
재산을 축적 할 수 있는 것인만큼 가난을 대물림 하며 무슨죄를 졌기에 하며 한탄을 하는 것 보다는 능력 없음을 알아채고
밥먹고 살 수 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나는 백혈병으로 투병을 하기 시작한 이후 이러한 경제 활동엔 관심이 없고 그저 '밥을 먹을 수 있고 살아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며 세상을 산다.
나의 이러한 편한 생각은 자식들의 고달품으로 남게 되는 것이지만 나 역시 성년이 되어 결혼을 한 이후 오직
자식들을 위해 살아 왔다고 누가 뭐라 해도 나는 말 할 수 있으니 자식들이 30이 넘은 처지에서 이러한 나의 태도는 당연하게 받아 들여야 할 일이겠지만
그래도 부모의 입장에서 자식에게 도움은 커녕 자식이 주는 생활비로
생활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자식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어 여간 자식에게 죄스럽게 생각 되는 것이 아니다.
세상 살이가 다 그렇구 그런 것이지만 그래도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위해 기여를 한다는 것은 세상을 따뜻하게 아름답게 하는 일이다. 세상은 자신만의 이익을 찾아 눈이 똥그랗게 뜨고 혈안이 되고 살고들 있지만
또 한편에서는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도와 함께 더불어 살려고 하는 사람들도 참 많다.
나는 누가 뭐래도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평화롭게 삶을 노래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물심 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받는다. 이런 도움은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Humanism (인도주의) 에 입각한
인간애를 실현하시는 분들이 주신 값진 은혜라고 생각하며 이 은혜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져 조금씩 쪼개 나누어 주려는
나눔의 정신을 살리려 노력을 하지만 나눔이라고 말하기엔 사치가 될 정도로 언제나 미흡 할 뿐이다.
우리 정부가 북에 신종풀루 치료제인 타미풀루를 50만명분 정도를 북으로 보낼 계획이라고 하니 우리가 이러한 인도주의 적 조치를 함으로서 이데오로기를 초월한 나눔은
결국 국제적으로 우리의 위상을 제고하는 일이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 모두가 적은 성금으로 나눔의 기회를 갖는다는 것은 인간애의 실천이며 우리의 위상을 스스로 높히는 것이 된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실천을 못하는데
나도 할 수 있다고 한번 생각을 바꿔 보고 실천해 보면 자신이 커보이고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이러한 나눔의 인도주의에 대한 실천이야 말로 우리가 이세상에 태어나 이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의 가장 적절한 표현일게다.
이러한 나눔의 아름다움을 실천을 하는 일이야말로 아름다운 사랑이란 이런 것이라고 세상에 알려주는 일이 될 것이다.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분들께 '아름다운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는 당신은 정말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말이 하고 싶어진다.
언제나 행복하소서~
홍성욱 드림
추신: 이 글은 백혈병으로 오랫동안 투병하며
오늘 이렇게 살아 있어 감사하는 마음을 홍성욱의
행복과 사랑 그리고 희망으로 담아 세상에 전하는 메세지입니다...
ps:
This E-mail is sending message of the happiness, love and hope with music as thanks for life by S.W.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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