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는 많이 늘어났고, 혈당수치는 올라가고
항암제를 타시그나로 바꿔 복용하고 24주(6개월)가 지난 10월15일 정밀유전자검사한 결과치를 어제 연구소 홈페이지에 들어가 확인한 결과 충격적이다.
0.45218 % 나 되었다.
3개월전 검사치가 NS(0.000%) 나온 것에 비하면 비교할 수 없는 만큼 나빠진 것이고 이수치(0.45218%)는
항암제 용량을 증가시키던지 다른 항암제로 바꾸던지 검토를 해봐야 할 단계인 0.6%에 근접한 수치인 것이다.
항암제를 타시그나로 바꾼 것에 대해 지금 단계에서 성공이냐 실패냐를 단정지어 말하기는 어려운 것이지만
분명한 것은 실패 다음을 준비해야 할 단계임은 틀림없다.
어떻튼 초기 6개월간의 암수치 변화를보며 백혈병 전문의사들은 환자의 향후 10년간의 예후를 예측 할 수 있다고 하는데
6개월이 지난 현재의 암세포 수치로 볼때 앞으로의 예후가 나빠질 것이란 예측과 함께 대처방안(옵숀)이 거의 소멸된
나에겐 앞으로의 대처가 수월치 않을 것이란 것을 짐작 할 수 있을 것 같다.
누구도 예측 할 수 없는 예후... 그저 하늘의 뜻에 맏길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그리고 기도하며 행운의 여신이 나에게 닦아오길 기다릴 수 밖에~
한달정도 전부터 1주일에 1회정도로 호흡곤란증세가 나타나고 있는데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면 2~3일 정도는 곤육을 치룬다.
그리고 회복되려면 또 더 2~3일이 걸린다.
호흠곤란 증세를 완회해보려고 보라매병원 폐센터 알레르기내과 양민석 선생님의 진료를 받고 알레틴정 10mg/일 (GSK) 과 세레타이드 125 에보할러 120dose 를 처방받아
복용과 목에 분무하고 있지만 별효용이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이비인후과 진홍률선생님으로 부터 싱글레어정 10mg/1일 (MSD), 맥소나단정120mg/1일 옴나리스나잘 스프레이 (미분화시클레소니드)2회/일분무 를 처방받아
먹고 코에 분무하고 있으며 이비인후과 정영호 선생님도 내일(12.10.31)에 예약되어 있다. 어떻튼 성모병원팀과는 다르게 보라매병원팀과는 폐, 기도, 목,코에 이르기 까지
호흡계통중의 기관들에 대하여 각각의 전문의로부터 하나하나 정밀 검사를 받으며 진료중이다.
보라매 병원의 호흡기 계통의 각부 점검과는 달리 성모병원 심장내과 윤호중선생님으로부터는 지난날 (12.10.15) 심장에 관한 진료를 받았으며
유호중 선생님으로부터는 심혈관계통에 이상이 있어 호흡곤란증상이 오는 것 같지는 않다는 소견을 받았다.
그러나 주치의인 김동욱 선생님은
타시그나가 심혈관에 이상을 초래하는 부작용이 있는 만큼 나의 호흡곤란 문제는 심혈관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진다고 하시며
호흡곤란문제를 심각하게 생각을 하신다며 항암제를 다시 바꾸는 것 까지도 고려를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음식조절을 잘하며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세포가 늘어 나고 있는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혈당치는 많이 높아져 식전(아침식전)엔 120~180까지의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식후 145~195까지의 분포를 보이며 혈당치가 상당히 높아져 있다.
상식적으로는 당뇨에 해당되어 지고 있는 것이다.
당뇨의 심각성에 대하여 누구보다 더 잘알고 있는 나에겐 혈당치가 오르는 것은 공포다.
요즘 부쩍 많이 피곤해지고 또 회복이 잘않된다. 전형적인 백혈병증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메일같이 8km 씩 산보를 한 덕에 외형적으로는 무척 건강한 사람 같아 보인다.
얼굴을 보며 백혈병환자 맞아? 할정도다.
어떻튼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과학과 상식선에서 최선을 다해서 투병을 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는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란 말을 신봉하며
일초도 방심하지 않으며 살기위해 노력하고 인간의 영역뿐 아니라 신의 영역에서도 도움을 얻고져 기도하며 '이지구상에 하루라도 더 '산자' 로 남아 있기위해 노력을 한다.
그리고 언제나 희망을 본다.
언제나 행복하소서~
홍성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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